탄자니아는 스와힐리어(swahili)라는 현지어를 사용한다
영어를 공통어로 사용하지만 통하지 않을때가 많다
요즘 스와힐리어를 공부하고 있지만
현지인이 말하는 것은 거의 들리지 않는다

탄자니아의 탕가(Tanga) 라는 곳으로 갔다
생활하고 있는 다르에스살람 위에 있는 도시지만
거리는 꽤 걸렸다
도로사정과 이동수단이 좋지 않아서 오래걸린다


아침에 출발했는데 도착하니 저녁때 였다
버스에서 너무 지루한 시간을 보냈다
저녁은 밥과 고기찜이다
고기찜은 양념이 정말 맛있다 매콤하고 토마토맛이다
후식으로 수박도 주셨다
아프리카에서는 정말 잘 먹는 편이다

오늘 잠잘 곳의 컨디션
다행히 침낭을 들고와서 잘 잘수있을 것이다

탄자니아의 아침은 정말 평온하고 날씨도 괜찮았다
시원한 물로 샤워를 하고 그늘에 있으면
선선하고 날씨가 너무 좋다


아침으로는 간단하게 길거리에서 커피와 빵을 먹었다
이 기름이 뛰긴 빵은 만다지라는 탄자니아 길거리 음식이다
갓튀긴 것을 먹으면 한국의 어느빵이 부럽지 않은 맛이다
하나에 50정도 하는데 2개씩 먹었다

탄자니아의 작은 마켓
음료나 물은 그냥 상온에 나와있는것이 일반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길거에 나와 그늘에 앉아 있거나
대화를 나누는 풍경이 자주 보인다


점심에는 고기집에 갔다
지나가는 길에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이었다
숯불에 바짝 구어서 냄새도 너무 좋았다


역시 콜라는 입구가 휴지에 쌓여서 나온다
병콜라는 보통 250원정도 하는것같다
식당의 음료는 보통 냉장고에 있다가 나와서 시원한 상태이다


우린 고기와 감자 튀김을 시켰다
고기를 시키면 우리나라처럼 채소등 소스가 같이 나오는 것 같다

고기는 염소고기인것같다
옆에 있는 채소들과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아프리카에도 이렇게 맛있는게 있다는게 다행이다


이건 저녁으로 차려주신 음식이다
친구집에 오고나서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저기 보이는 빨간 국물에 밥만 말아 먹어도 정말 맛있다
그런대 생선튀김까지 내어주셔서 정말 푸짐하게 먹었다
한국에 오시면 제대로 대접해드리고싶다

저녁으로 차파티도 먹었는데 평소 먹었던것과 조금은 달랐다
너무 맜있고 한장한장 찢어먹다보니 많이먹었다

후식으로 과일도 이렇개 다양하게…
아보카도, 바나나, 수박, 망고 등 인것같다

다음날 아침
모기장을 설치하고 자는데도 물리는것같다
아프리카모기는 강하다
아침으로 차파티와 따뜻한 우유를 먹었다
탄자니아는 티를 시키면 설탕을 저렇게 같이준다
달달하게 넣고 마시는 사람이 많다

아침을 먹고 돌아오는 길에 조금 부족해서
탄자니아의 명물 칩시나마야이를 사들고왔다
저렇게 작은 비닐에 소스도 같이 준다
부족한 아침을 좀 채우고 이게 다시 떠날 준비를 했다


친구의 어머니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나왔다
한국에 오시면 꼭 연락 달라고 했다
가는 길에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엇다
밥과 고기가 같이 나오고 매콤한 칠리소스가 나오는데
밥에도 향신료가 같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다
몇일동안 친구집에서 너무 잘 먹고 돌아왔다
탕가에서의 여정이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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