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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여긴 진짜 아프리카다

유리삼촌, 탄자니아 시내탐방

by 유리삼촌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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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에서의 생활이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다
 
🥵더위라는 것은 적응하던 말던 강렬하게 다가오는 것같다
 
오늘은 탄자니아의 대도시 다르에스살람의 시내를 한번 다녀와 보려고한다
 

인도에서는 툭툭이라고 부르지만 탄자니아에서는 3륜택시를 '바자지'라고 부른다
 
바자지를 타고 약 5분정도를 거친도로를 달렸다.

흔들리는 택시 안에서 한 컷을 찍어보았다
 
양옆이 뻥 뚫려 있어서 소음도 장난이 아니다
 
이게 아프리카인것 같다

도착인줄 알았는데 버스정류장까지 온 것이었다
 
바자지는 아주 좋은 이동수단이었다.
 
저 버스를 타고 나서 깨달았다
 
뭐지 모를 불쾌한 냄새가 버스안을 가득채우고 뜨거운 공기까지 가득한데 버스를 타니
 
사람도 가득했다
 
가다보니 자리가 나서 앉을 수 있었다 
*버스비는 목적지에 따라서 다른것 같았다 안에서 어떤 직원이 손에있는 동전을 짤랑짤랑거리면 돈을 내면된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250정도 낸것 같다.
 
옆에 앉은 현지인과 사진을 찍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못할 이상한 사람이 하는 행동이다)

그렇게 약20분 좀 넘게 달려 도착해서 길거리에 파는 코코넛을 발견했다
 
너무도 더웠기에 시원하고 갈증을 다 해소해 줄 것 같았다
 
하지만 처음 먹어본 코코넛은 밍밍한 물이었다
 
게다가 아프리카 길거리에 파는 코코넛이 시원할리가 없었다 🥹
 

 
그리고 걸어서 근처의 해변가로 갔다
 
날씨는 덥지만 바닷가에 오니 기분은 시원했다
 
우리나라 바다만큼 깨끗하지 않아서 들어가지는 않았다
 
주변에서 비릿한 냄새가 많이나서 금방 사진만 찍고 주변에 해산물시장에 구경을 갔다

탄자니아 현지인들의 어업

해산물시장에 가니 현지인들이 한국말을 조금씩했다
 
갈치, 고등어 등등 한국말로 물고기 이름을 말했다
 
친절하게도 물고기를 들어서 가까이서 보여주기도 한다

새우가 엄청나게 컸다
 
한국에서도 엄청 비싸겠지만
 
탄자니아에서도 싸지만은 않은것 같다

 
비릿내가 진동을 하는 해산물시장을 구경하는 동안
 
현지상인들이 말을 너무 많이 걸어와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물고기를 자랑하려는 것은 아닐테고 
 
사방에서 물고기를 보여주며 호객행위를 한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탄자니아 수산물시장 안에도 상인들이 사먹는 식당이 있었다

한켠에는 현지인들의 알수없는 보드게임을 하고 있었다
 
이렇게 더운데 밖에서 할 정도면 
 
많이 재미있나 보다

그리고 나는 주변에 있는 식당에 왔다
 
더위에 힘도빠지고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정신도 없어서 허기가 빨리 오는 것 같다

탄자니아 칩시 나 마야이

탄자니아만의 국민음식이라고 하는 칩시 나 마야이(chipsic na mayai)이다
 
칩시는 감자튀김  '나'는 and 그리고라는 뜻 '마야이'는 계란이다
 
감자튀김을 계란물에 풀어서 부친 것이다
 
상상이 갈 수있는 맛이지만 현지에서 먹는 칩시나마야이는 정말 맛있다
 
함께준는 매콤한 소스와 옆에 조금씩주는 채소와 같이먹으면 최고다

그리고 이 패션푸르츠 맛 환타와 같이 먹으면 더위도 사라지고 
 
힘이나는 것 같다

간단히 간식을 먹고 주변을 구경했다
 
현지인이라면 매일보는 풍경에 아무것도 아니지만
 
나에게는 평범한 아프리카의 모습이 새로웠다
 
길바닥에서 채소와 작물들을 파는 모습은 한국에서도 보이지만,
 
또다른 느낌이라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탄자니아의 도심속에 들어왔다
 
생각보다 높은 건물도 있고 현대식의 건물도 많이 있다

 
오지 않았다면 평생 몰랐을 것이다
 
아프리카에도 높은 현대식 건물이 있다는 것을..
 

이제 여기서는 고기를 먹어야 할 것 같다
 
탄자니아에서는 소고기보다 돼지고기가 더 비싸다고한다
 
그리고 염소고기도 많이 먹어서 염소고기도 싸다고 한다 
 
여기서는 염소고기를 먹어보았다

염소고기 꼬치와 감자튀김 야채,
 
구성은 괜찮은 것 같다.
 
고기도 많이 질기지 않고 이빨로 씹을 수 있는 식감이다
 
그래도 잡내도 안나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

콜라도 시켰는데 아주 있어보이게 나왔다
 
우리나라는 보통 유리컵이랑 같이주는데
 
탄자니아는 병째로 마시는 것이 보통이다

밥을 다먹고 다시 바자지를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마지막으로 흔들리고 소음있는 돌아가는 길을 보여드면서  오늘하루를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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